8월 10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서귀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주국제관악제의 일환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라와 홍콩 판링 루테란 중, 고등학교 심포닉밴드의 교류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연주회에서 서귀포고등학교 오케스트라는 ‘Fly Me to the Moon’과 ‘Jungle Fantasy’등의 곡을 연주하였고 홍콩 판링 루테란 중, 고등학교 심포닉밴드는 ‘Hey Jude’등의 곡을 연주하였다.
마지막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와 홍콩 판링 루테란 중, 고등학교 심포닉밴드의 합동연주가 있었는데 두 학교는 ‘감수광’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함께 연주하였다.
홍콩 판링 루테란 중, 고등학교 심포닉밴드의 지휘자인 레이몬드 리 선생님께서는 교류연주회가 시작하기 전에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라 학생들과 우리학교 심포닉밴드 학생들의 만남이 오늘 하루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구로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이현기자]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도 제주국제관악제의 일환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있었다.
이번 천지연폭포 연주회에서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Fly Me to the Moon’, ‘Legend of the ancient hero’, ‘Jungle Fantasy’를 연주하면서 이날 천지연폭포 연주회의 마지막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또한 천지연폭포 연주회에서도 홍콩 판링 루테란 중, 고등학교 심포닉밴드의 연주회가 있었는데 서로의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에서 퇴장하는 서로 모두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면서 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서귀포고등학교 음악 선생님이신 임정희 선생님께서는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기대와 총동문회의 지원으로 2008년 1월 25일에 창단하여 백호기 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나무숲 속의 아름다운 음악회, 일본학생방문단 환영공연, 창단연주회를 겸한 싱가포르 유후아 콘서트밴드와 교류음악회 등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여왔고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정서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함으로써 서로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주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