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전시회'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37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이 37기로 입학했고 그렇기에 현재 37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 계원예술고등학교는 미술과, 음악과, 무용과, 연극영화과로 나뉘어 각 학과에 맞는 전문적인 수업을 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미술과에서도 조형과와 동양화, 서양화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수아기자]
전문 화가가 아니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일반 미술 전시와 겨루어도 손색없을 작품들이다. 조형과 학생들의 작품에서는 독특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많아 학생들의 넘치는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일반 그림 작품에서는 마치 실사와 같은 그림들로 감탄을 자아내고 독특한 색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영화를 주제로 한 그림은 우리에게 친숙함과 반가움을 느끼게 해 흥미를 유발한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며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만들었을 학생들의 노력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해진다. 학생들 개개인의 창의력 그리고 그들의 넘치는 열정을 가득 담고 있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전시회는 보는 사람에게마저도 힘을 불어넣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작품 속 학생들의 열정을 공유받는 느낌을 받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활력소가 된다. 미술 전시회에 가고 싶었거나 자신의 삶에 힘이 되어줄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면 한 번쯤 학생들의 작품을 보러 계원예술고등학교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전수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