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현서 기자 ] =캠페인 홍보 자료
장유고등학교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에 동참하다.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은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가 주최가 되어, ‘100개의 고등학교에 100개의 소녀상 건립하기’를 목표로 하는 참여 캠페인이다. 각 학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여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설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 작은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
이에 장유고등학교 또한, 6월 14일(수)부터 6월 20일(화) 총 7일간, 사회계열 동아리 ‘아동바동’과 함께 위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기부여부와 금액은 모두 자유롭게 진행됨으로써,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이 운영되어갔다. 일주일간 목표금액은 60만 원이었으며, 나머지 초과 모금액은 정의기억재단에 기부되어 소녀상 건립 이외에도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기부 금액이 3000원 이상이 되는 참여자에게는 소녀상에 이름을 기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어, 더욱더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써, 캠페인은 사흘만에 목표금액에 도달할 만큼 참여율이 매우 높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위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하나 되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용돈을 모아 진심어린 기부를 하는 따뜻한 마음 또한 가져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래에는,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이다.
캠페인 참여자 P학생은 평소부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가지고 있던 생각과 관심을 이번 캠페인을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다잡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캠페인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다른 이들의 관심 또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인터뷰질문에 답해주었다.
동아리 ‘아동바동’의 일원인 K학생은 활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혹시나 하는 걱정부터 들었으나 진행하던 중, 많은 친구들의 참여로 고마울 따름이라 감정을 전했다. 또한, 사흘 만에 모이게 된 기부액을 보고 쉬는시간, 등교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뛰어다니며 홍보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답해주었다. 사흘 만에 그 액수를 모은 학교는 장유고등학교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많은 아이들의 관심이 위안부 문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오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