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원준기자]
보평고 <창의리더반>학생들이 7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수원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나노 STEM 캠프에 참여하였다.
나노 STEM은 나노 기반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융합한 새로운 학문이다.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물질을 기초로 하는 극미세 가공 과학기술을 통해 21세기 기술과 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차에는 ‘나노 과학기술과 미래 직업’, ‘나노 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학생들은 나노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의 미래로 인해 변호사, 금융 컨설턴트, 경비원, 경찰관, 의사, 슈퍼마켓 직원 등 앞으로 사라질 직업들과 앱 개발자, 드론 조종사, SNS 관리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등 생겨날(유망한) 직업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미래학자들이 ‘호모사피엔스는 사이보그 또는 유전공학 설계 신인류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보는 관점에 대한 토론과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인류에 대한 콜라주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야간 프로그램인 독서 토론을 통해 모둠별로 선정한 책에 대한 주제 선정과 브레인스토밍 활동, 다른 모둠과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나노 연구원 직업체험인 청정실 체험, 삼성전자 견학, ‘나노 세상 이야기’ 강의, 풀러렌 만들기, 거미 로봇 만들기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특히 방진복을 입고 청정실 안에 들어가 보는 체험에서 색다른 관심을 보였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첨단 산업 분야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공기 중 입자는 방해 요소가 된다. 그러다 보니 반도체를 만드는 일과 같은 정밀한 작업을 할 때 불편해 보이는 방진복을 입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청정실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3일 차에는 모둠별로 ‘나노가 열어가는 미래 체험’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보평고 <창의리더반>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노 과학기술과 미래직업에 대한 진로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었다.
나노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직업에의 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이원준기자]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