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나연기자]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장소에는 애완견 20여 마리가 나와 있었다. 내가 어떤 애완견에게 다가가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나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했다. 한쪽에서는 애완견의 털을 깎아주고 있었고 유기견이 예쁜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유기견 입양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자원봉사자가 유기견 이빨을 보여주며 유기견 추정 나이 및 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다. 유기견 입양을 하고 싶은 사람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계병원으로 가서 기본적인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 각종 검사, 중성화 수술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병원에 지불한 후 데려가면 된다고 했다. 유기견 입양을 하지 않더라도 후원계좌로 입금함으로써 유기견 입양을 도울 수 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나연기자]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위해 1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 두 명이 앞에 나와 유기견을 입양해 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유기견을 데려갈 사람이 없으면 유기견이 안락사를 당하기 때문에 입양할 사람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캠페인 장소에는 '최고의 사랑실천은 입양입니다.'와 '내일이면 하늘로…'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도 있었다.
주인에게 버려진 애완견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새로운 주인을 찾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애완견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최나연 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