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양천구 양천공원에서는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그쇼, 반려견과 함께하는 복불복 레이스, 댄스, 림보, 워킹 펫스타, 양천구 지도 모양의 대형퍼즐을 완성 등 반려견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즐거움을 주었다. 동물매개치료체험, 동물매개교육체험, 유기견 인식 개선캠페인 등의 부스는 반려인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모았다.
본 기자가 소속되어 있는 신목고등학교(이하 신목고) 샤프론/프론티어 동아리는 진명여자고등학교(이하 진명여고) 샤프론/프론티어 동아리와 함께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마법의 캣닢을 넣은 쿠션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바느질하여 각 100세트씩 200세트를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하였으며 '캣닢쿠션'은 무료로 배포된 지 1시간여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 날, 신목고 샤프론/프론티어 동아리는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하였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캣맘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개체 수가 증가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고정적인 장소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게 되면 위생적인 면이나 중성화 수술 등을 통한 개체 수 조정 가능 등을 홍보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오히려 더 이롭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해 드리고 사료 주는 것에 대한 투표도 받았다. 많은 구민들이 '좋아요'에 붙여주신 이 투표 결과는 길고양이에게 더 많은 급식소를 설치할 수 있게 해 주는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단승연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단승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단승연기자]
저희 가족도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진작 알았다면 강아지와 산책갔을 텐데...아쉽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