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채준 기자]
HIMUN(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에서 진행한 제41차 모의 유엔총회가 8월 6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었다.
HIMUN은 1958년 국내 최초의 외국어 학술단체로 시작하여 현재, 유엔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으로, 해마다 모의 유엔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41차 회의는 박원순 시장과 오준 전 유엔 대사 등의 축하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중국, 독일 등 총 11개국의 대표가 참석하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후 주목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세계 교역의 향방을 고려해, 보호무역주의 흐름의 대두에 따른 신 국제질서 모색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 찬반을 나누어, 유엔의 공식 회의 절차처럼 공식회의, 비공식회의를 거쳐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언어를 사용했다. 또한 각국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line by line review, Consensus 등 다양한 유엔 회의 형식 등을 통해 결의안 도출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제41차 HIMUN 모의 유엔총회를 통해 ‘하루를 위해 일 년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라는 HIMUN의 이념처럼, 모의 유엔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국제연합의 기본이념과 국가 관계, 글로벌 거버넌스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