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은기자]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연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회 연천군 통일 평생교육 박람회가 열렸다.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 통일부 한반도 통일미래 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4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통일마당, 꿈 마당, 끼리 마당, 학습마당을 74개의 부스로 이루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 마당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반겼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은기자]
28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동아리 부스로 활기를 띠었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전곡 고등학교 시사토론부, 지구촌 환경문제를 다룬 세계시민동아리 신세계,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책갈피를 만드는 도서부, 물질의 기압 차이를 보여주는 연천중학교 과학동아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동아리 활동들로부터 배운 것들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이밖에도 연천 꿈의 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등이 참여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인 복지관 사람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기관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역주민의 활발한 참여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지역주민의 경연대회와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백학중학교와 전곡중학교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하였으며 통일 평생교육원에서 수강 중인 주민도 그동안 갈고닦아왔던 실력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작년보다는 더 다채롭고 의미 있는 활동이 많았던 행사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활성화된 지역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