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ver Festival, 말 그대로 열기의 축제이다. 2017 피버페스티벌은 지난 9월 30일, 서울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에는 싸이, 하이라이트,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러블리즈, 도끼, 더 콰이엇, 넉살,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등이 참여하였다. 분야별로 인기 많은 가수들이 참여한 덕분에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었다. 특히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워너원, 콘서트의 황제라고 불리는 싸이가 참여한 덕에 공연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피버페스티벌은 또한 전 좌석 무료로, 2차 티켓 오픈 당시 40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지 제공=피버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처럼 피버페스티벌은 좋은 취지를 가지고 서울광장에서 열린 행사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날, 공연 중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 군이 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마이크 고정 지지대가 떨어져 마이크 대에 귀 윗부분이 긁혀 출혈과 상처가 나게 된 것인데, 다행히 무대 종료 직후 의료진에게 응급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다행히 이대휘 군의 상처가 더 커지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이미지 제공=피버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피버페스티벌은 전 좌석 무료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의 시험이 끝난 후 열린 덕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었다. 선선해진 날씨 덕도 보았다. 또, v live로 생중계를 해준 덕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멀리서나마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즈음, 피버페스티벌처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오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