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진 기자D]
지난 11월 4일 부산여자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2017년 11월 1일 수요일부터 2018년 2월 9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교는 부산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부산건국고등학교, 부산하단중학교 등 사하구에 위치해 있는 4개의 학교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 활동은 오후 3시부터 성화 봉송이 하단을 지나가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이 성화 봉송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을까? 그 기원을 알아보자.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은 신들을 위한 제전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경기장에 불을 피워놓았는데, 바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들에게 선물한 불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것이 고대 올림픽 성화의 탄생 배경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열렸던 올림픽은 성화 봉송이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성화를 들고 달리는 행사인 람페데로미아(특정한 신을 추모하기 위한 종교적 의식)가 존재하였다. 그 후 1896년 아테네에서 부활된 제 1회 올림픽에서는 성화가 재현되지 않았다. 근대올림픽이 부활 된 지 32년이 지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대회에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성화 봉송은 8년 뒤인 1936년 제 11회 베를린 대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성화 봉송과 관련된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자원하여 이 행사에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부산여자고등학교 학생은 “이렇게 국가적인 행사에 조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유진 기자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