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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백지연 기자 = 21세기 백제의 후손들이 한때 웅장한 번성을 누려왔던 백제인들의 혼을 기르고자, 지난달 28일부터 부여와 공주에서 동시에 '제63회 백제문화제'가 개막했다.
지난 2014년 7월,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을 타이틀로 전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담고 있다.
백제는 삼국시대에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 존재했던 국가로, 660년에 멸망했다. 백제가 존재했던 시기는 삼국 시대에 존재했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짧지만, 동아시아를 호령하던 고구려와 형제 국가이면서도 가장 치열한 적수로 성장하였고, 마침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여 일본에 문화를 전수해줄 만큼 독특한 문화를 피우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백지연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백지연기자]
부여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에는 부여의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하는 '백제사비천도행렬', '궁녀제', '사비 부여 퍼레이드'가 열렸으며, 이외에도 부여 지역의 백제문화제에선 다양한 전시, 체험, 경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정림사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명절을 맞아 놀러 온 친척들에 의해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 간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