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 운영하는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이 정관 중앙공원에서 10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었다.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은 10월 마지막 날인 핼러윈데이를 기념하여 열렸으며, 청소년 경연 대회, 핼러윈 체험 부스 운영, 할로 KING 선발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수근기자]
청소년 경연 대회는 기장군 관내 초, 중, 고 동아리를 대상으로 춤, 연주, 노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총 17팀의 동아리가 자신들의 끼를 표출하였다. 초등학생들의 신청은 저조하였으나, 기장 관내에 있는 기장고등학교, 신정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장안고등학교, 정관고등학교가 모두 고루고루 참여하였고, 밴드, 댄스, 힙합, 노래, 모둠북 어느 장르 하나 빠지지 않고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수근기자]
핼러윈 체험 부스 운영 역시 기장군 관내 여러 청소년시설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기장문화예절학교가 운영하는 부스인 "핼러윈 매직 백 체험”에서 핼러윈 분위기 연출을 위한 핼러윈 가방 만들기,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부스인 “HELLO? HELLO? 마녀 상담소”에서 핼러윈데이 사탕 바구니 만들기, 타로카드를 이용한 자기 이해,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핼러윈 공작소 우드 아트 체험”에서 핼러윈 친구들 우드아트 만들기,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운영하는 “악동 청소년들의 저택”, “내가 할로 주인공”에서 핼러윈 복장을 하고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부스들로 기장군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장군의 정책, 사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만들어진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은 청소년들과 기장군민들의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핼러윈데이의 분위기에 맞게 밤에 운영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하였지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구성해 성황리에 끝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 기장군 청소년들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수근기자]
평균 연령이 32세인 정관 신도시의 특성과, 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려는 기장군 사업 역점에 초점을 맞추어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이 기장군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손수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