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구구단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서 첫 번째 팬미팅이 열렸다.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2016년 6월 28일 ‘원더랜드’로 데뷔 후 올해 2월 ‘나 같은 애’에 이어 8월에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미나, 혜연)의 ‘아이스츄’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9월 9일의 구구단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금융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구구단은 수록곡 ‘구름 위로’를 부르며 무대 위에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1부에는 토크 및 다양한 이벤트로, 2부에는 팬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로 이루어졌다.
우선 1부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낱말 퀴즈와 더불어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고, ‘구구단의 이상한 시상식’을 통해 각종 재기발랄한 상을 멤버들 서로에게 시상해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브이앱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였던 코너 ‘미미분식’을 ‘뀨분식’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게임을 하고 샌드위치를 만드는 등 구구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원더랜드’, ‘나 같은 애’, ‘미워지려 해’, ‘레인보우’ 등 다양한 곡의 무대들을 선보였다. 또한 세정과 해빈은 정키의 ‘부담이 돼’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듀엣 무대를 펼쳤고, 나영, 미미, 소이는 제시제이의 ‘뱅뱅’을, 하나, 샐리, 혜연, 미나는 엑소의 ‘콜 미 베이비’ 댄스 커버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지나기자]
특히 이날은 팬들이 각 기부 쌀 화환을 준비해 우리 금융아트홀 앞에 각 멤버별로 다양한 쌀 화환이 배치되었다. 이렇게 모인 쌀 화환들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되며 선행을 통해 구구단의 첫 번째 팬미팅을 더욱 기념하였다.
이날 팬미팅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열린 팬미팅으로 구구단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제 1주년을 맞은 구구단이 다양한 9가지 매력으로 다양한 팬미팅과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지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