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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4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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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학기 초반에 병원에 환자가 많은 법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 개학을 하였지만 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임파선이 부어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통합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도 임파선 부음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허다했다.

임파선(림프절, lymph lode)이란 무엇일까? 임파선은 혈액 같은 조직액이 우리 몸을 흘러가다가 통과해야 하는 곳으로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 전체에 500~600개 정도가 있고, 특히 그중 1/3은 목에 위치하고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면 고열이나 두통, 몸살, 전신쇠약 등의 몸살감기 증세가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1~2주 동안 고통이 지속된다.

임파선은 우리의 몸 전체에 있는 것으로 임파선이 부은 정확한 병명은 없다고 한다. 임파선이 부으면 발열, 복통, 구토 등 여러 증상이 일어나 다른 병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여 악화되거나 병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학생과의 인터뷰 결과, ‘처음에는 늦게 온 독감인 줄 알았으나 검사 후 독감이 아닌 결과가 나오자, 이번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배도 살살 아프길래 그냥 속도같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지만 설사를 하기 시작하며 장염인 줄 알았지만 제대로 된 검사를 해 본 결과 임파선이 많이 부은 것으로 나타나, 여러 병원과 여러 약을 먹는 등 헛된 일과 시간을 너무 허비했고, 고통만 늘어갔다.’라고 한다.

3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공=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런 임파선, 왜 붓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체내에 결핵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세균들의 침투로 인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단순한 피로의 쌓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해진 면역력으로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임파선을 치료하려면, 우선 아픈 이유가 임파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려 먹는 등, 음식을 조심하고, 휴식을 취하며 병원에서 다 나을 때까지 염증 지수를 체크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학기 초,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들 때, 면역력까지 약해져 피곤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적응을 잘 해서 새 학기 시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야 할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건강을 지키려는 다짐도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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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승은기자 2017.04.03 13:31
    학교 친구 중에 감기몸살에 걸린 것 같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임파선이 부은 걸 수도 있겠네요 ㅠㅠ!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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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채원기자 2017.04.09 00:05
    저도 얼마전, 임파선염에 걸려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ㅠㅠ 처음엔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목 부분이 화끈거리고 너무 아파 병원에 가보니, 임파선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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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9
    요즘 독감과 함꼐 임파선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많이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임파선염에 대해 자세한 기사를 써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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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7:00
    저도 몇 년 전에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었는데.. 사실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사실이에요. 저처럼 임파선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를 주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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