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가 900원대가 될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환율이 낮아지면서 일본 관광상품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가까운 나라 중에 가장 경제적으로 발달이 되어있고 중국 여행이 정치적 상황상 어렵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에서 꼭 가야 할 4군데 명소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아연기자]
첫 번째는 교토의 청수사(기요미즈데라)이다. 기요미즈데라은 780년에 승려 엔친이 세운 사찰이다. 기요미즈는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이며 특히 봄과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 청수사 건물을 본 후 내려가다 보면 물 마시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오노타키 폭포이다. 그곳에는 총 3줄기의 물이 있는데 왼쪽은 지혜, 중간은 사랑, 오른쪽은 장수에 좋다고 한다. 또 오미쿠지라고 하는 100엔 (약 1000원)을 주고 운세 뽑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입장료는 어른은 400엔(약 4000원), 소인(중학생까지)은 200엔(약 2000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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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우메다에 있는 햅파이브 관람차이다. 입장료는 500엔 (약 5000원)으로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일본 오사카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오사카 주유 패스를 이용하면 무료이다. 관람차를 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스피커에 연결해 들을 수도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이 보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저녁에 주로 찾는다. 약 15분간 소요되며 높이는 106미터라서 아찔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세 번째는 오사카에서 야경으로 가장 유명한 우메다 공중 공원이다. 이곳은 오사카 여행객들이 마지막 일정으로 저녁에 야경을 보러 많이 오는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까지 간 후 다시 40층으로 올라간다. 입장료는 성인 1000엔(약 10000원), 학생은 700엔(약 7000원)이다. 이 또한 가격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이다. 가는 방법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아연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아연기자]
마지막으로는 오사카 도톤보리이다. 다양한 음식이나 일본 거리를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글리코상을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쇼핑몰이 많아 일본 물품을 살 수 있다. 또한 타코야키(문어빵)이나 일본 라면 같은 먹을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오사카 시내 가운데 강이 있는데 리버 크루즈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도톤보리를 구경할 수 있다. 리버 크루즈는 미리 예약해야 하며 요금은 성인 900엔 (약 9000원), 학생 400엔(약 4000원)이며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이다.
이렇게 총 4군데 명소를 알아봤다. 일본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지금이 가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새 학기를 맞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일본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고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