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제 10회 클린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클린데이' 란, 자원봉사센터에서 2008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자 대규모 연합활동이다. KTX 광명역 부근 정화활동으로 시작한 '클린데이'는 2012년 목감천, 가학천 등의 하천변으로 범위를 늘인 후, 이번 2017년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광명시 전역을 15코스로 나눠 구역을 확장하였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광명시와 연계하여 봄맞이국토대청소활동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장갑, 장화 등의 사용물품은 모두 자원순환과 에서 지원하였다. 또한 이번 활동에는 1500여개의 마대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직접 바느질하여 제작한 마대를 사용하였다. 이처럼 광명시 전체가 참여한 뜻 깊은 행사라고 볼 수 있다.
▲'클린데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단체모습
[이미지 제공=카포스 경기도 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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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
[이미지 제공=카포스 경기도 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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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부근인 13코스와 14코스 정화활동에는 KTX 광명역 범시민대책위원회, 청룡예술단, 밀알봉사단, 광명 YMCA청소년 동아리, 경기도 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 광명환경봉사단,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환경실천연합회 광명시지회 등의 많은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사람들까지도 모두가 이용하는 KTX역 부근을 내 손으로 직접 청소하니 뭔가 뿌듯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앞으로 이런 쓰레기들이 많이 줄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참여로 보다 쾌적한 환경이 되기를 바래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조영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