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연기자]
방학을 보내고 다시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로 매일 아침 교문 앞은 분주하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새로운 학기를 시작 할 때 즈음 '새학기 증후군'이 기승을 부린다. 새학기 증후군이란 방학을 보내고 나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할 때 앓게 되는 증후군을 말한다. 이 증후군에 대하여 더 알아보기 위해 새학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연기자]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불편하거나 적응이 어려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3학년 김00 학생은 "방학 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습관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고 학교에 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주위에 있는 친구들만 해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는 친구들이 많다. 또, 새롭게 반이 바뀌어서 친구들과 적응하는데도 많은 신경을 쓰게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3학년에 또 다른 학생 최00 학생은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사라진 과목들도 있지만 새로운 교과목들이 생기고 1,2학년 때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3학년이기 때문에 고입에 대한 부담이 많고 새로운 선생님들과 적응하는데도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라며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1학년에 김00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서 3월이 끝나가는데도 적응하기 어렵다.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교복을 입게 되었는데 편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던 초등학교와 달리 교복을 입게 되어 불편하고 낯설다."라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적응이 더욱 어렵고 학습에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방학 중에도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학습태도를 유지해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문화부=김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