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진하기자]
따스한 햇볕과 함께 찾아온 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친구와 같이 다녀오기도 하며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 홀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1월에 타이완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걸어 다니지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택시투어', 이 택시투어는 대만 여행 패키지 상품에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성폭행을 당한 한국인 여성들 또한 대만 택시 투어를 이용하고 있었다.
한국인 여성 3명은 택시투어를 이용하여 야시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택시 기사가 건네준 음료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앞 좌석에 앉은 여성은 마시지 않아 잠이 들지 않았지만, 야시장에 도착했을 때 뒷좌석에 앉은 친구들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피곤해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홀로 야시장에 다녀왔다.
음료를 마시지 않은 여성은 1시간가량 야시장에 있었고, 그 시간 동안 음료를 먹고 잠이 든 두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성들은 이튿날이 돼서야 호텔에서 깨어났고, 깨어난 두 여성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여행 전문 인터넷 카페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현지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신고를 했다. 피해 여성들의 혈액 검사 결과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최근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특히 대만으로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도 늘어가고 있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한 번뿐인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갔다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들 때문에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법과 해결 방안을 숙지하고 나라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해결책을 한시라도 빨리 마련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정진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