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텔라 열풍의 두 얼굴!’ 편이 방영되며 대왕 카스텔라가 논란에 휩싸여있다.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텔라가 기존 일반 카스텔라보다 식용유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고, 합성첨가제가 들어가 있다고 보도되며 이 카스텔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곳곳의 대왕 카스텔라 가맹점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왕 카스텔라 편이 방송된 후 매출이 90% 이상이 줄었다는 것이 대왕 카스텔라 측의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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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은 각종 SNS까지 퍼졌는데 네티즌들은 ‘몇몇의 가게에서의 잘못됨을 모든 가게가 그랬다는 듯이 일반화 시키지 마라.’, ‘카스텔라 만들 때 식용유는 당연히 들어간다.’, ‘대기업 상술에 놀아난 느낌이다.’ ‘먹거리 X파일이 식용유로 논란거리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아프리카 인기 BJ 엠블로는 대왕 카스텔라 사장님들을 돕겠다며 방송을 킨 바가 있다. 또, 먹거리 X파일 대왕 카스텔라 편 방송 이후 대왕 카스텔라 가맹점의 한 사장이 방송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글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 논란에 대해 ‘방송이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률을 올리려고 한다.’, ‘그동안 보도되었던 내용들이 정확하지가 않아 신뢰도가 없다.’며 대왕 카스텔라를 응원하고 먹거리 X파일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좋은 재료 사용한다고 한 대왕 카스텔라도 문제가 있다.', '먹거리 X파일 같은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그나마 요식업들이 깨끗하고 정직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겠냐.' 등의 의견을 내는 네티즌들 또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논란 속에서 전문가는 인터뷰에서 '제품 품질로 봐서는 소비자를 속였거나 배신할 정도의 품질은 아니고 충분히 훌륭한 제품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면서 넣은 것은 분명히 거짓이니 잘못된 것이다.'라며 '식용유의 양도 과도하지 않았고 다른 카스텔라에 비해 많은 것이지, 당은 확실히 줄어서 굉장히 좋은 점이고 지방도 절대 많은 양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주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