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by 4기정명주기자 posted Mar 31, 2017 Views 223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0622일 페북 스타 신 모 씨는 좋아요20만 개가 넘으면 락스 먹방 (락스를 마시는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좋아요20만개를 넘어섰고 신 모 씨는 실제로 락스를 마시고 피를 토하며 괴로워하는 영상을 올렸다. 페북 스타 김 모 씨는 겨드랑이에 밥을 비볐다가 먹고 또 자신의 변을 얼굴에 바르는 엽기적인 행동이 담긴 영상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다.


이 사건에 앞서 지난 218일 신 씨는 SBS '모닝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락스먹방과 같은 엽기적인 영상을 올려 좋아요를 얻으려는 이유는 광고수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팔로워 수가 많아질수록 광고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이를 통한 한 달 수입은 천만 원이 넘는다는 것이다. , 자극적인 콘텐츠를 광고수입을 얻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기사 참고 자료.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명주 기자)

이런 게시물들의 댓글에서 페북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발견할 수 있다. 댓글을 작성하는 이들은 대부분 청소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자극적인 콘텐츠는 청소년들이 필터링 없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이런 일부 페북 스타들을 모방하여 행동을 따라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다른 페북 스타 김 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상대의 어머니를 비하하는 '니 애미'라는 단어와 심한 욕설을 자주 언급해왔다. 문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 영주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 모 씨는“ ‘니 애미라는 단어는 최근 학교에서 하루에 수십 번은 듣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교뿐 아니라 온라인 채팅상에서, 각종 SNS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이 단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명 패드립이라는 상대의 부모를 비하하는 패륜적 언어 형태로 분류되는 이 단어는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사례를 통하여 한 명의 페북 스타의 잘못된 언행도 청소년의 생활문화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페북 스타들은 자신의 행동에 좀 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명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3 09:57
    SNS의 장점이자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네요. 실제로 페북스타들의 행동을 어린 친구들이 그대로 따라하여 유튜브나 자신의 SNS에 위험한 행동들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비속어, 은어를 사용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몇번 방송에서 다루었던 적도 있지만 언제쯤 문제가 해결될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93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75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747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20418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22338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9604
한국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다! 2 file 2017.03.30 김지헌 20789
도깨비들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1 file 2017.03.30 김민지 18978
모두 가족 봉사단, 가족과 함께라서 더 의미있다. 1 file 2017.03.30 백수림 19443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기술로 만나다 ; 그 첫 번째 이야기 2017.03.30 이지희 24975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26371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23138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20878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으로 4 file 2017.03.29 고아연 2036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① ‘베이지북’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29 오경서 19450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8879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9392
지나치게 '가성비' 좇는 우리 사회,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2 2017.03.28 마가연 25310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26343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8227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9372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22055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21238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21350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25895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28470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9947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23930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21015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20667
공간의 진화, 트렁크 룸 1 file 2017.03.26 김하은 21687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5850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20681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21883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9897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25593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8019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file 2017.03.26 손유정 24370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22416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24027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20121
인형 뽑기 범죄, 해결책은? file 2017.03.26 이호균 17752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24877
제 4회 Y-kiki 선한음악회 1 file 2017.03.26 정수민 24024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21492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21141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7772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열려 1 file 2017.03.25 박지현 20259
상해를 바라보다(관광 취재) 1 2017.03.25 홍주리 22982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26955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8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