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JBSD 전북익산고교회장단연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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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은유기자]
2017년 2월 11일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3층에서 익산 학생회장단 연합회(이하 JBSD)가 주관한 '익산 학생들과 교육감님과의 공감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익산 10개의 고등학교 (남성고등학교, 전북 제일고등학교, 익산 성일고등학교, 함열고등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외 5개교)의 회장단을 비롯하여 각 학교의 학생회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1부는 약 50여 분 동안 김승환 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강연 내용은 본인의 학창시절 이야기, 전라북도 교육감이 된 계기와 그 과정, 국정 교과서 논란, 우리나라 교육 방식의 문제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조언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김승환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 방식의 문제점으로 화자와 청자가 정확히 구분되어있어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답'보다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창시절에 가장 많이 해야 할 것은 '독서' 라며 학생들에게 꾸준한 독서습관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10분의 쉬는 시간 후, 2부에는 '교육감님에게 바란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동안 각 학교의 회장단, 패널들이 교육감에게 각 학교의 문제점,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질문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익산시 학교 내 내진설계 여부 (제일고 학생회장), 기숙사생 급식 자율화 (남성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교과서 출판사 선정 과정에 학생 참여 건의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학생회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폐교에 청소년 이용 시설 설치 건의 (익산 성일고등학교 학생회장 질문)에 김승환 교육감은 최근 폐교된 '이리남중학교'를 청소년 문화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것을 검토해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해당 행사를 주관한 익산 학생회장단 연합회 측은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학생들 모두에게 무척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은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