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역사관, 피해자 분들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안성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이루어졌다. 외교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 한 뒤 합의내용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렇다면 합의가 이루어진지 2달이 되어가는 동안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를 겪은 할머니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 혹은 반성의 기미가 있었을까.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만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일본 정부는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22개의 질의 항목에 대해 협의내용과는 정반대되는 내용의 보고서를 UN에 제출한 바가 있다. 제출한 보고서에는 ‘위안부를 강제로 끌고 갔다는 주장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또한 2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일본에 대한 심사에서는 일본 정부의 대표가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관해“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확인할 것은 없었다”라고 고 주장하였다. 즉, 국제 사회가 어떻게 바라보든 여전히 일본 정부는 강제연행 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당국의 외교부 대변인은 한일 위안부 합의의 정신과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언행을 삼가 할 것을 촉구 하였다.
일본 정부는 생존해 계신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수 없이 묵살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할머님들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한일 위안부 협의’는 할머니들께 더욱더 상처가 되었다. 얼마 전,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일본정부의 사죄를 받지 못하시고 결국 별세하셨고 이제 총44분이 생존해 계신다. 2월20일, 나눔의 집 자원봉사회원 O.T에서 안신권 소장은 ‘가해국인 일본은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잊고 싶겠지만 피해국인 우리는 그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만행을 부정하는 일본에게 사죄를 받을 때 까지 절대 포기해서는 안되며 ‘위안부’문제의 진상을 국내외에 알리도록 노력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안성미기자]
위안부문제의 진심어린 사과는 다른것같네요.
하루빨리 일본이 제대로된 사과를 하길 바라는마음입니다. 또 이문제가 널리퍼지길바라구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