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국회의사당 의원 회관에서 청소년 정책 학술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는 미래세대 포럼이 후원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청소년 정책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 행사중 특별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행사는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장의 강의로 시작했다. 이 교수는 "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정책에 많은 관심이 없어 걱정이 됐다. 여러분이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이런 행사를 한다는게 다행이였고 대단하다 " 고 밝혔다.
이후, 중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정책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정치외교, 환경, 경제, 사회문제, 과학기술, 교육 등의 탐구주제를 선택해 팀을 이뤄 논의 주제를 선택했다. 주제에 관해 간단한 논문을 작성해 발표후 심사가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 이번 학술회에 참가하며 많은것을 느꼈다. 청소년들 끼리 정책에관한 문제를 논의해 보며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고 이 학술회가 청소년의 주도로 이루어졌기에 참가가 더욱 값진것 같다. 이번기회를 통해 우리사회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고 했다.
하지만 첫번째 개최인 만큼 미흡한 부분은 존재했다. 당시 행사 스태프였던 한 대학생은 " 갑작스런 김무성 대표의 방문과 첫번째 개최라는 점에서 발표 기회와 심사가 공정하게 주어졌다고는 확실히 말 할수 없다. 공정한 심사를 할수 없었던 점은 인정한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 첫 개최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심사는 공정했어야 한다. 준비미흡으로 예정보다 늦게 진행을 했던게 문제였던것 같다 " 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