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승열 대학생기자]
대구시민추진단은 4월 30일 동대구역에서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 곽상도 의원, 강대식 의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많은 대구시 동구 의원들이 모여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큰 소리를 내었다.
시민추진단이 발표한 결의문에서는 “14년 만에 결실을 맺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민·군 공항 통합이전 결정 당시 군 공항 이전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함에 따라 민간 공항 건설과 지원에 관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힘으로 밀어붙여 통과시키면서도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군 공항 이전 특별법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심의조차 하지 않고 보류를 결정했다”고 비난했고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민에게 더 크고 편리한 공항 건설을 통해 보답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특혜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는 편견을 버리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민추진단은 지난 19일부터 대구시와 구·군, 지방의회, 대구상의 등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현수막을 곳곳에 걸었고 시민 10만 명이 참여하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기 대학생기자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