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예방접종 사망사고의 잦은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정은기자]
최근 들어 발생한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감염 경로가 같고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부는 예방 차원에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 후 사망하는 경우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41명으로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의 85%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26명의 사인 분석 결과 백신과의 인과 관계는 매우 낮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약 1,500명이 독감 예방접종 뒤 일주일 안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하여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 문제에 관해 예정대로 만 62세부터 만 69세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접종하시는 모든 분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날을 선택하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중곤 예방접종 피해 조사반장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주사 맞은 자리에 통증 또는 부종 이런 것들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이상 반응에 속하기는 합니다만, 간단한 치료로도 금방 회복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하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고 몸의 면역체계가 반응을 하며 항체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개인차가 일어나며 증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독감 백신의 주요 증상은 국소 반응과 발열, 알레르기, 두통·근육통 등 대부분 경증이다. 이로 인해 접종을 해야 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박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