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는 국가의 경제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그렇다면 GDP를 통해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을까?
(GDP는 100만 달러 기준)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광현기자]
대충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대부분 나라의 GDP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확산 초기에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중국의 GDP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GDP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빠른 경제 상황 안정화라고 예측할 수 있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미국과는 다르게 중국은 경제활동 불능의 상황에서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GDP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됐을 것이다.
러시아 같은 경우 확산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1주일 유급휴가 등의 경제활동을 중단시키면서까지 확산을 막고자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 확산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많이 입어 2019년 기준으로 근소한 차이로 대한민국에 한 계단 앞선 11위였으나 이제는 한국에 역전당해 순위는 그대로이지만 차이가 벌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미국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로 지목되는 국가이며 2020년 11월 18일 오전 2시 기준 확진자 수 약 588만 명, 사망자 수 약 16만 명을 기록, 각각 전 세계 기준 3위와 2위를 기록 중으로 확산이 심했을 때 국가의 방역 능력에 가장 많은 비판이 갔던 국가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경제의 타격도 많이 받았는지 GDP가 약 500만 달러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순위 또한 9위에서 12위로 3단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경제 타격은 봉쇄령과 관련된 조치가 풀리면 반등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겠지만,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5년이 걸릴 것이라고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르멘 라인하트의 의견이 있는 만큼 굉장히 타격이 컸다고 할 수 있고, 5년이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만큼의 시간이 걸릴 것이며, 더 타격이 심해지기 전에 백신 등의 치료제, 예방 방법 등이 보급되는 것이 빠른 경제 회복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을 앞당기기 위해선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광현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