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by 17기김하영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32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년째 아마존 산불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2019 8월에 발생한 산불은 소를 키우고 콩을 경작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경작지 조성을 위해 또는 해마다 소가 뜯어 먹을 목초를 생산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지르는 행위가 원인이 되었다. 또한,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반환경적 정책을 펼치면서 산림 벌채, 벌목 및 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숲을 파괴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19 5월에 국제앰네스티가 브라질 정부가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아마존 우림과 선주민들은 더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브라질 정부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아마존 산불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우림에서 산불이 저절로 나지 않는다라며 원주민들이 산불을 지르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의 문화라고 말했다. 더하여 국내외 여론이 아마존 우림 산불의 피해를 과장해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D72978-0CEA-4087-BB65-6F80A56783CC.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하영기자]


그는 아마존 산불 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G7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그는 브라질과 지구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모욕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묘사했다며 사과를 받기 전까지는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 그는 입장을 다시 바꿨고 기금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브라질에 넘겨준다면 지원금을 받겠다고 했다. 결국 진화를 위해 군이 투입되었지만, 아마존 우림의 넓이가 엄청나고 이미 커진 불길 때문에 진화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까지도 아마존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있다.

 

아마존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이산화 탄소의 방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기상이변이 잦을 것이고 온도가 급상승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브라질의 여름은 이례적 폭염이었다. 많은 전문가가 아마존 산불로 인해 연기가 도시의 온도를 상승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아마존 산불을 빨리 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마존의 산불은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키고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처지를 악화시킨다.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9:12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산불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8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6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755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11425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12485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10670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2141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6472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11749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1116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10987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11886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13105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21025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12638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9230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5638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5931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7182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2187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1329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11223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11548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11165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13674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12017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13441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12878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6547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11271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12097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7967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4771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20612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350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11848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11552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11059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4228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12004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13572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12105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11981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13151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7101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13002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11284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8709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1674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2313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47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