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선된다면, 세금은 인상됩니다. 감세가 아니고요." 이 공약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 공약 중 하나이다.
캔다스 오웬스 (Candace Owens),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그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 등을 활용하여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50cent가 똑똑한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에서 진짜 세금 등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너희들에게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너희가 지금 50cent한테 화가 나는 거야"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미국 유명 래퍼 50cent는 지난 10월 20일에 그의 인스타그램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지지 글을 올렸다. 그의 글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세금 인상 공약에 반발한다고 했다. CNBC는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가 선출된다면 캘리포니아주의 세금은 13.3%에서 62.6%로, 뉴저지주는 10.75%에서 60%로, 뉴욕시는 3.876%에서 62% 등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실제로 만약 바이든 행정부가 당선되어 이 조세 공약이 실현된다면 약 82%의 미국 국민이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태환기자]
오웬스는 이러한 일이 생겨난다면, 정부는 저소득층에게 세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역사적으로도 이러한 일이 생겼다고 하며 1929년에 일어난 대공황을 언급한다. 실제로 대공황이 일어났을 때, 한때 세금이 1932년에는 63%까지 증가하게 되었고, 연쇄 효과로 실업률 또한 25%를 초과했다. 오웬스는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이기 때문에 감세는 부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들릴 것이라고 짚어내며, 실상은 그렇지 않고, "너희의 교육의 부재로 인한 부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러한 세금 인상이 일어난다면, 가계 소득이 연간 6,500달러 이상 감소, 원유의 가격 인상, 가구 공과금 증가, 중소기업들의 비용 지출 증가, 그리고 500만 개 정도의 일자리 손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는 침체의 나락으로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미국 경제는 곧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도 있기에 세계 경제 불황이 다시금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