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by 16기임윤재기자 posted Nov 19, 2020 Views 64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년 말, 중국 우한 시로부터 전파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로 퍼진 상태이다. 세계적으로 여전히 하루에 4,000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도 여전히 하루 평균 200명 수준의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개발에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가 국내 인구의 60% 수준인 약 3,000만 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9개의 백신 중 4개가 중국산이고, 그중 한 정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제약사 시노팜(國藥集團)의 백신을 적극 도입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여 화제이다.


KakaoTalk_20201118_0915271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임윤재기자]


각각의 백신들의 면모에 대하여 파헤쳐 보자면 우선 중국 측의 4개의 불활화 백신은 국영 제약사 중국의약집단(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과 베이징과흥생물제품(시노백 바이오테크), 강희락생물(칸시노 바이오로직스)이 각각 개발한 것이다. 그중 CNBG와 시노백의 백신은 이미 중국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긴급 사용 허가가 났고, 또한 칸시노의 백신은 중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접종 중이다. 이 백신들은 모두 중국 국외에서 실험된 것으로 중국 내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참가자들을 섭외하여 진행되고 있다. 


그중 칸시노가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Ad5-nCoV’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수의 과학계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d5-nCoV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칸시노는 이러한 지적을 반박하였고, 이는 충분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백신은 개발 중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러 백신에서 부작용들이 검출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아데노 바이러스를 활용한 백신은 임상 참가자에게 희소 질환인 척수염이 발견되어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외에도 mRNA를 활용한 미국의 모더나 사의 백신,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그리고 현재 실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올루미언트 등이 있다.


이렇듯 위와 같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종식 전까지 경계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임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1.30 14:09
    아무쪼록 좋은 품질의 좋은 백신이 국민에게 접종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38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3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507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582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01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19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167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273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945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06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56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681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48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324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755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0903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61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586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290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228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073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44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32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336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62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887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231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58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89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097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04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29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015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799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859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70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591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871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112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488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157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760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634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831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69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49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54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792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70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78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3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