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중에 방학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상황 중이어서 제대로 놀러 가지도 못하고 조금 가라앉은 분위기여서 대면 수업과 2개 학년 등교를 준비하면서 있었는데 다시 서울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대면 수업도 미루어지고 원래 2개의 학년이 동시에 등교하기로 했는데 다시 1개의 학년 만이 등교를 하게 되었다.
중학교 생활의 끝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졸업여행도 취소되고 졸업사진도 잠정연기되어 졸업사진을 준비한 학생들은 크게 실망했다. 또한 졸업사진이 잠정연기되지 않아도 학교나 인근 공원이 아닌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게 해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한다. 동아리 활동, 예술제, 운동회, 구기대회 등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활동들이 다 취소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해서 학교에 가면 엄청난 양의 수행평가를 해야 하고 시험 준비도 온라인 수업의 한계가 있어서 힘들다. 이 상황 속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어떤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인터뷰를 해보았다.
질문 : 코로나19 상황 중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학교생활은 어떤가요?
초6 학생 : 오해가 처음으로 졸업여행을 가는 거여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취소된 거랑 같은 반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못 하고 같이 놀지도 못해서 짜증 나요.
중3 학생 : 졸업여행도 못 가고 졸업사진을 찍으려고 방학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무슨 옷을 입을지 다 골라 놓았는데 갑자기 졸업사진 일정들이 다 취소되어서 속상해요. 그리고 제가 진짜 기대하던 졸업 뮤지컬이 취소되어서 정말 실망했어요.
고3 학생 : 왜 이 상황에 고3이어서 야자도 못 하고 수시 끝날 때까지 계속 학교 가고 해야 해서 힘들고 수능 걱정도 돼서 힘들어요. 그리고 졸업사진도 하루에 몰아서 얼른 찍어버려서 추억도 별로 남지 않았어요.
앞으로 거리 두기의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손혜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손혜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