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by 18기김민결기자 posted Jul 27, 2020 Views 162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담배 광고뿐만 아니라 담배 회사의 후원도 규제를 권고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도 대부분의 담배 회사들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담배 회사들은 어떤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 그 활동들이 문제가 될까?


한국필립모리스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1999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 탑차를 기증하고, 복지시설과 직업 재활 시설에 이동 차량을 기증해왔다. 또한 건강검진 후원, 농기구 기증,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담배 경작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양산시 인재 육성 장학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인재들을 지원해 왔다. 기업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국필립모리스의 직원들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에서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김장, 제빵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KT&G’ 또한 매년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상상실현 페스티벌, 상상마당 등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 무료 급식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도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외로는 해외법인이 소재한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에 총 2억 원 상당의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하고 국내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독거노인들을 위해 특별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한 KT&GKT&G 장학 재단에서 상상장학사업 및 다양한 특성화 장학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부터 예체능계 인재까지 다양한 대한민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기사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 김민결기자]


이렇게 담배 회사들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담배 회사의 이름을 달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면 그 또한 담배 광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문제가 된다. 또한 담배 회사가 사회 공헌을 한다면 그 회사는 대중들에게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담배의 유해성이 회사의 좋은 이미지에 가려질 수 있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은 분명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은연중 담배 광고, 이미지메이킹은 결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사이 어딘가의 절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 김민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5기정미강기자 2020.07.27 20:47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의 속내가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기사네요!
  • ?
    18기김태환기자 2020.07.29 21:55
    담배 회사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은연중 광고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이 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절충안을 찾는 법안이나 그러한 약속이 만들어졌음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163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719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88413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11842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26142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2805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11356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14089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11533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11719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13201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3480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13443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3231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12968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9936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13066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11602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12878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15723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12739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10785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7148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4547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1254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5294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11015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10794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2139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1964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1909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20057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8478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20837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8236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6291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12985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15145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6491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13069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9575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7545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8949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4976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12160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12886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25592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9735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21183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14716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129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