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지우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현재, 8월 21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정부의 '4대 의료 정책'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4대 의료 정책이란 무엇일까? 4대 의료 정책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를 육성하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수천 명을 갑작스럽게 영입하는 것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하며 집단 파업에 들어섰다. 이번 파업은 하루 파업이 아닌 전공의와 전임을 중심으로 무기한 파업을 하므로 응급 수술을 제외한 다른 수술과 진료는 일정을 연기했다. 의료진 파업에 의해 정부는 파업 자제를 당부했지만, 4대 의료 정책을 굽히겠다는 말은 없다. 정부는 방역을 체계적으로 하고, 공동으로 병상을 이용하게 하여 의료진들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을 하는 지금, 의료진 파업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환자의 병상을 배정하는 것도 의료진의 역할인데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저번 신천지 때처럼 사망자가 생길 수도 있기에 이번 의료진 파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하루 단위로 몇백 명씩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파업하는 것은 국민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다. 정부와 의사협회 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파업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하며, 당초보다 파업의 규모도 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이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