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유를 마실 때 용기를 보면 대부분 종이로 만들어진 용기에 포장된다. 이 종이로 만들어진 팩은 통칭 '테트라팩'이라고 하며 이름 그대로 테트라팩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용기이다. 테트라팩은 일반적인 종이 포장과는 다르게 내부에 얇은 코팅막이 만들어져 내부에 있는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다.
초기 테트라팩은 '테트라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피라미드 모양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되었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후에는 직사각형 모양인 브릭카턴을 생산하였다. 또한 가공이 자유로웠기에 부피를 줄이는 포장기법을 만들어 운송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테트라팩의 개발로 인해 인류는 식료품의 저장과 위생을 확보할 수 있었다. 테트라팩 개발 전에는 대부분의 식량들은 보존하기 어려워 운송할 때 관리가 까다로웠지만, 고온의 살균 과정과 위생 처리를 버티는 테트라팩이 개발되면서 냉장 보관을 안 해도 식료품이 상하지 않게 되었고, 현재 인류의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테트라팩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혁신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에서는 인류를 쓰레기 문제와 여러 위생 문제에서 구원할 하나의 요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현재 스마트폰 제조 분야 및 제품 포장 부분에서 쓰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광영기자]
이러한 행보를 바탕으로 더욱더 많은 혁신과 제품 개발로 인류를 쓰레기 문제와 환경 문제에서 구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포장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하루빨리 이러한 종이 포장의 형태로 제품의 포장 형태를 변경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김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