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SNS와 여러 언론 매체에서 연일 다루고 있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왜 나온 것일까? 또한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이라는 말이 왜 나온 것일까? 그건 바로 4월 7일에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나온 트럼프에 발언이다. 현재 미국은 북한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 북한의 핵 문제 해결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길 바라지만 계속해서 소극적인 태도에 미국이 단독적인 해결을 선포한 것이다. 우리가 선제타격이라고 하면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말하는 선제타격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징조가 보이게 된다면, 북한의 미사일이라던가 주요 시설을 파괴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한국의 도움 없이 미국만의 독자적인 공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선후보 5인(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바른 정당 유승민)은 4월 13일에 열린 19대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미국, 중국과 협의를 통하여 전쟁 가능성을 억제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칼 빈슨 항공모함 배치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와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이어 틸러슨 국무장관도 칼 빈슨호 배치에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조치 일뿐이라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명하였다. 또 다른 항공모함인 니미츠 호와 레이건 호는 칼 빈슨 호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한마디로 항공모함의 한반도 집결설은 부풀려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 외교부에서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선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