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이 4월 16일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에서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다영 기자]
부대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이루어졌으며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안산 도심에서 합동분향소로 행진이 이어졌다. 기억식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고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4·16가족협의회, 안산시, 3주기 안산지역 준비 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억식에는 유가족, 시민, 기관, 단체 등 1만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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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식 한편에서는 세월호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추모공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억관과 해양 안전교육관 등을 설립하고자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설립비용 문제와 공원을 바라보는 입장 차로 의견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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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식은 이날 오후 3시 관내 전역에 울리는 추모 사이렌과 묵념을 시작으로 유가족 대표, 안산시장 등 추모사, 시 낭송, 자유발언, 추모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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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다영 기자]
.대한 적십자회와 자원봉사자들은 기억식 시작 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국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부활절을 맞은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희생자 추모를 위한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었다.
또 진도 팽목항을 포함해 대구와 광주 등 주요 도시마다 추모 행사가 예정돼 있어 노란 물결이 전국을 덮을 전망이다. 세월호가 거치 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별도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목포 신항 철재 부두에 거치 된 세월호 선체에 진입해 미수습자를 본격적으로 수색하는 작업이 오는 19일 시작될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색 계획이 나오면 현장과도 작업 여건에 대해 충분히 소통해야 하는 만큼 그런 준비도 미리 하고 있다"며 "19일에는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그전에라도 할 수 있으면 수색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최다영 기자]
가족들을 얼마나 더 할까요.
세월호가 인양되어서 학생 몇 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분명 잘못한 사람은 처벌을 받고 희생자들의 억울함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자님의 말처럼 당연히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나라가 되길 바라며 기사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