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선거 때마다 유명 연예인의 sns에 올라오는 투표 인증 샷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선거와 관련된 글이나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경우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더라도 좋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sns 선거운동이 사람들의 투표 참여를 격려하는 차원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대선에서 새롭게 달라진 sns를 통한 선거운동을 살펴보면 갑작스럽게 치러지는 대선 인만큼 선거관리위원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선거 홍보 캠페인을 열어서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선거일 전 날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5월 9일 당일에도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sns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자우편 ,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내용의 신문기사를 통한 특정 후보자 지지나 투표 참여를 권유할 수도 있다. 특정 후보자의 명의를 드러내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특정 후보자와 함께 투표 인증 샷 촬영 후 인터넷에 게시하여 투표 참여 격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사람들의 sns 이용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아주 많기 때문에 sns 없이 선거운동을 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sns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서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대부분의 sns 이용자가 10대, 20대에 집중되어 있어 형평성이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따라서 아직 국내에서 전자투표는 시행되지 않고 있지만 동대표 선거나 심지어 여러 학교에서 온라인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만큼 5월 9일에 있는 19대 대선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청소년의 경우는 온오프라인 모의투표가 가능하다고 하니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원기자}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