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수요일 6,7교시 14:20~16:10에 양현 고등학교 강당에서 1학년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 대회가 열렸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1학년 각반에서 대표로한 사람씩 나와 대회에 참가하였다.
발표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강당에 앉아 자기 반 대표 학생을 열심히 응원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발표자 이름)!"이라는 구호와 기립 박수, 환호성 등 미리 준비한 열띤 응원구호로 각 반 대표 발표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발표 학생들의 긴장이 약간 풀리도록 도와주었다.
이 대회는 6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발표할 내용과 원고, 그리고 발표 자료 PPT도 발표 학생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준비한 대회였다.
장래희망 국제경찰에 대해 발표하는 7반 학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인 기자]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 대회는 단순한 자기소개와 자신의 장래희망 직업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것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미리 세워둔 꼼꼼한 미래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 그리고 다른 학생들, 친구들의 꿈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여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300여 명의 1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 거의 320명 앞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하기란 쉽지 않은데 친구들의 응원과 꿈에 대한 열정으로 다들 멋진 발표를 하였다.
발표대회가 예정보다 살짝 길어졌지만 학생들은 자리를 지켜 끝까지 발표를 들으며 호응을 해주었다.
발표대회가 끝나고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이것에 도전을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였다. 내년에 또 열릴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대회에서는 꼭 자기도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할 것이라며 굳게 의지를 다졌다. 이 발표대회를 통해 아직 장래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들도, 목표를 세우고 그곳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도 발표한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자극을 받아 꿈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된 것 같다. 이 땅의 수많은 학생들 모두 미래에 꿈꾸는 자신의 모습을 이루게 되기를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