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서원고등학교의 한 동아리다. 일종의 영재학급으로, 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차 지필 시험과 2차 면접의 과정이 필요하다. 온새미로 동아리는 총 20명의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그리고 격주 토요일에 동아리 활동이 진행된다. 여기서 진행되는 활동들은 모두 과학에 관한 것들이다.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누어져 있고 별도로 STEAM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재까지 대략 30시간의 수업이 진행되었고, 학교 정규 수업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심화된 수업과 다양한 실험들을 실시해왔다. 그의 예시로, '짚신벌레의 활동 관찰', '다양한 종류의 지층 분석', '빛의 굴절과 반사' 등이 있다. 각 분야마다 지도 선생님들이 한 명씩 지정되어, 학생들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곧 오는 6월 10일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수많은 장비와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흔히 실시할 수 없는 실험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학생들이 평소에 건의하였지만 너무 위험하거나 혹은 비용이 많이 들어 거절당했던 실험들, 이런 것들을 무료로 시행해볼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 엄청난 경험이자 기회가 아닐 수가 없다.
[이미지 제공 = 경기도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경기도과학교육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미리 단체 예약을 신청하면 그 다양한 장비와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평소에 과학에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이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경기도과학교육원과 같은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