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중학교 3학년, 처음이자 마지막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오다.
지난 2017년 5월 15일, 16일 양주백석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양주에 위치한 딱따구리 청소년 수련원을 다녀왔다. 가까운 지역으로 다녀왔지만 학생들은 매우 들떠있었다.
딱따구리 수련원에 도착한 양주백석중학교 학생들은 짐을 풀고 처음이자 마지막 수련회인 만큼 매년 학교에서 찍던 졸업사진을 수련원에서 찍었다.
그리고 명랑운동회를 하였다.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만 유리한 운동회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회라서 학생들이 즐거워했다. 그리고 파라코드 팔찌를 만들었다. 실제로 생존할 때 쓸 수 있는 팔찌는 아니지만 만들면서 의미를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및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했다. 학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 이런 끼도 가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 런닝맨’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련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미션을 하였다. 처음해보는 것이라 매우 신기하였고 재미있었다.
이제 마무리를 하고 집에 갈 때는 하루밖에 수련원에 있지는 않았지만 교관 선생님들을 떠나야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슬펐다.
처음 간 수련회라 그런지 초반에는 어수선하고 복잡하였지만 갈수록 질서 있게 행동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중학교에서 가는 마지막 1박 2일이라 아쉬웠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또 가고 싶다.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민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