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영남대학교 독도 연구소’에서 주관, ‘교육부’, ‘인천교육청’에서 주최한 ‘독도 바로 알기 대회-지역대회(대구)’가 경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는 회원 단체 간의 유기적인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지리의 르네상스’를 기약할 뿐만 아니라, 독도 문제는 지리/역사적 문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주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영송여자고등학교 반크 동아리 한울 4기 단원들은 올바른 독도 인식을 쌓아 나가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한울 4기는 직접 문제를 제작하고 독도에 관한 정보를 연구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총 9명의 단원이 참가하였다.
[이미지 제공=영송여자고등학교 반크동아리 한울 4기]
반크 단장 이 모양(영송여자고등학교 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도에 대한 저의 부족한 지식을 반성하고, 또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정보를 나누며, 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독도를 아끼고 지킬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혹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까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로 인한 한국과 일본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적인 문제로서 해외로부터 또한 많은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 외교 사절 동아리 한울(반크)는 더욱더 제대로 된 인식을 학우와 외국인들에게 알려나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독도 플래시몹, 독도 인식조사, 독도의 날 행사, 독도 박물관 관람, 독도 신문 제작 등의 독도 관련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송여자고등학교 반크 동아리 한울은 2014년에 신설된 동아리로, 현재 3, 4기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이며, 2016년 독도 지킴이 학교로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여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