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위안부 동아리인‘나비효과’를 만들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승연]
이들은 여성과 전쟁인권 박물관에 다녀와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 결성했다.
위안부 문제를 더 알아보기 위해 여성과 전쟁인권박물관을 지난 6일에 방문했다.
여성과 전쟁인권박물관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운영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 추모하면서 그들의 평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장소이다.
동아리의 기장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따왔다”라며 우리의 이런 활동들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한일 위안부 합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 등 위안부와 관련된 이슈들이 쏟아져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아 이 같은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