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문성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방송부 차장]
추도식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선생님, 일반인 그리고 승무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하였고, 이어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였다. 영상은 문성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방송부 차장인 정영우 학생이 제작하였다. 이 영상에서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모습과 당일 가족들의 사투, 유가족들에게 받은 참사 당시 안에 갇혀 있던 학생들의 영상, 세월호 참사 특별법의 국회 통과, 세월호 선체 수색 중단 선언, 세월호 1주기, 2주기 추모제,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세월호의 인양 과정을, 참사 후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순서대로 담아서 만들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 ‘윤민석 진실을 침몰하지 않는다’ 곡을 삽입하여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세월호 참사 추도식의 진행을 맡은 정영우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3년이나 지났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모든 사람이, 가슴 아픈 참사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