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지난 5월 20일, 마산삼진고등학교 자율동아리 ERI-Science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2학년 학생들로, 요즘 들어 급격히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왕래하는 경남대 앞 월영광장을 활동 장소로 정하고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이번 미세먼지 바로 알기 홍보활동은 작년 방과 후 과학 탐구 수업 프로젝트 활동의 연장으로 우리가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활동이다.
이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미세먼지의 원인은?', '미세먼지 바로 알기 O/X 퀴즈', '미세먼지 인식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진행했다.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또한 미세먼지의 인지 정도를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연령대, 성별 등으로 분류하여 시민들의 미세먼지 인식개선을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물과 소정의 상품도 지급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우기자]
마산삼진고등학교 강상석 교장은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학교의 발전을 넘어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창의적인 인재로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는 격려와 함께 "학교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금 일고 있는 '배움 중심 교육'이라는 화두와 함께 학교 현장에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보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 이시연 학생은 "인식의 개선이 변화의 시작이다. 앞으로 학교에서만 활동하는 과학탐구동아리가 아니라 함께 하는 동아리로 도약하기 위해 2학기 과학탐구 재능기부 등 진정한 과학사랑 동아리로 도약하고 싶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윤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