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고등학교에서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행사를 해오고 있다. 등굣길에 계단 등에 노란색 리본 달기, 기부의 목적으로 우산, 팔찌, 배지 등 구매, 세월호 관련 영화 감상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세월호에 관련된 사실 등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되고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는 데에 결과를 보여줬다.
[이미지 제공=흥덕고등학교 방송부]
이 행사에는 대부분이 학생들이 직접 꾸려나갔기에 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직원도 다 같이 팔찌나 배지를 사고, 관련된 영화를 감상하는데 기부를 하여 모인 수익은 더 많은 나눔을 위한 물품 구매, 여러 지역의 서명 대와 시민단체, 광화문 등과 미수습자 가족분들이 있으시는 팽목항에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현재도 흥덕고의 매점인 흥덕쿱에서는 세월호 우산이 판매되고 있고 리본도 나눠주고 있다.
특히 업사이드 다운의 세월호와 관련 영화를 본 학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그러면서 더욱 세월호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다시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하였고 모두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내부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직접 광화문의 노란 리본공작소에 가서 학생들이 노란 리본을 직접 만들어서 외부에서 리본을 나눠주기도 하면서 그와 동시에 세월호 가족들을 위한 기부금도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세월호 추모를 위한 행사지만 우리가 직접 행동으로 유가족들을 도와주고, 사람들에게 세월호를 잊히지 않도록 강조하는 활동에서 우리 민족의 의식을 깨워주는 활동을 함으로써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하였다.
이 세월호 행사는 올해에도, 내년에도 끝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개최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전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