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뿐만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멋진 자연환경 까지!
환상의 섬 제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동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사진과 함께 여행의 발자취를 느껴보자.
2015년 7월 22일 제주도에 PLAY K-POP(플레이 케이팝) 박물관이 개관하였다. PLAY K-POP(플레이 케이팝) 박물관 (이하 플레이 케이팝)은 한류 열풍의 주역 싸이, 빅뱅, 2NE1, AOA 등을 포함한 90년대 가수들까지 세대를 초월하여 케이팝을 좋아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여고 학생들은 박물관 내의 다양한 체험을 한 뒤 빅뱅의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관람했는데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다.
지드래곤의 솔로곡인 '삐딱하게 Heartbreaker, 니가 뭔데'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성미기자]
PLAY K-POP은 홀로그램 콘서트 뿐만아니라 스타와 함께 춤추기, 사진찍기 등 스타와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곳이다. K-POP 박물관이라고도 불릴 만큼의 크고 체험의 폭이 넓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성미기자]
이 곳은 ‘정방폭포’ 이다. 정방폭포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폭포이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로 유명하다. 실제로 보니 폭포의 풍치가 더 잘 느껴졌다. 그리고 옅은 무지개가 곁들어진 정방폭포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성미기자]
이 곳은 ‘용머리 해안’ 이다. 용머리 해안은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동여고의 한 학생은 용머리 해안을 보자마자 1학년 때 세계지리 시간에 배운 암석해안이 생각이 났다고 한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내용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는 후문이다. 용머리 해안은 해안을 걷는 동안 멋진 암벽들을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게다가 햇살에 비친 아름다운 바다 또한 볼 수 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곳은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성미기자]
다음은 성산일출봉이다. 사실 등산을 싫어하는 학생들은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걷기 편하여 꼭 한 번 올라가보길 추천한다! 그 곳에서 본 제주는 영화 ‘너의 이름은’ 의 이토모리 호수가 생각나는 암석 구덩이와 좋은 공기는 우리를 일상으로 부터 잠시 해방되게 한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답지만 사진으로는 다 담기가 다소 힘들다.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경치를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외에도 아이스 뮤지엄, 주상절리, 이중섭 미술관 등 여러 곳들을 다녀왔다. 3박 4일간의 긴 여정에 몸과 마음은 피로하지만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보고 느꼈던 것은 분명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동여고 2학년 학생들에게는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10대에 있어서 마지막 수학여행이라는 것이 학생들을 슬프게 만든 것 같았다. 늘 끝은 아쉽고 공허하지만 ‘추억’ 이라는 행복이 학생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성미기자]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