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세계는 현재 글로벌 시대이다.
현재 시대에 맞게 설립한 예닮글로벌학교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글로벌 리더라는 뜻이다.
학교의 교육 철학은 영성, 인성, 실력을 모두 구현하는 삼위일체교육을 지향한다.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느껴 글로벌 리더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예닮글로벌학교는 미국으로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11일간 미국 서부 문화체험과 미국 대학 탐방 등을 목적으로 떠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하성기자]
예닮글로벌학교 학생들은 LA,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중심으로 서부 문화체험을 즐겼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하성기자/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첫 번째 대학 탐방은 서부의 명문 대학 U. C. 버클리로 향했다. 버클리대학교 시스템은 미국에서 운영되는 특수 체제로 여러 캠퍼스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이 중에서 버클리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자 2014년 기준으로 버클리대학 졸업생 또는 교수를 역임한 인물 가운데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은 70명을 넘는다. 졸업생 중에 30명이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적인 인물은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애플컴퓨터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영화배우 그레고리 펙 등이 있다.
두 번째로 탐방한 대학은 의학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LA였다.
LA 도심지의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캠퍼스는 일반적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북(北) 캠퍼스와 주로 현대식 건물이 있는 남(南) 캠퍼스로 나뉜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둘러보며 분위기와 크기에 깜짝 놀랐다. 도서관 근처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UCLA 입학 제도와 미국 생활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여 이런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자연과 경치를 구경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곳들도 다녀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유니언 스퀘어를 구경하고, 베이 크루즈를 타고, 금문교를 걸었던 시간은,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정말 멋진 경치가 아닐 수 없었다.
비가 많이 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많이 즐기지 못했지만 비교적 날씨가 맑았던 그랜드캐니언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하성기자]
젊은 시절부터 미술품을 수집하러 전 세계를 돌아다녔던 미국의 석유 재벌 J. 폴 게티의 개인 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된 게티 센터라는 거대한 문화 단지를 방문하면서 미국의 기부정신을 내가, 우리가, 우리나라가 본받았으면 했다.
또 미국에 왔으면 안 가볼 수 없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다녀왔다.
라라랜드 촬영지이기도 한 그리피스 천문대에서의 LA 야경은 사진에 담을 수 없었고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멋있었다.
언제 또 미국에 올지는 모른다. 친구들과, 선후배들과 함께 즐겼던 이 여행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데 좀 더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권하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