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유빈기자]
그렇다면 모의유엔이 무엇일까? 위키백과에 따르면 모의유엔이란?‘유엔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이다. 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육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모의유엔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모의로 UN의 회의를 진행해보는 활동이다. 한 사람이 각각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세계 모든 나라가 풀어가야 할 범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회의하는 것이다. 외교관, 국제기구종사자, 국제변호사 등을 꿈으로 가진 친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활동이 아닐 수 없다.
SJMUN의 부장을 맡고있는 세종국제고 2학년 이소현 학생을 인터뷰했다.
Q1. SJMUN이 하는 주요 활동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1. 네 저희 SJMUN은 정기적으로 모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UN의 회의를 모의로 진행합니다. 더 나아가 실제 모의유엔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Q2. 학생들이 SJMUN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2. 먼저 국제이슈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세계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기 때문에 많은 상식을 쌓을 수 있죠. 또 영어로 회의하는 것이 규칙이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꿈을 찾지 못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모의유엔 활동을 통해 진로를 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이미 꿈이 정해진 친구들은 직접 ,UN의 일을 경험해 보며 꿈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는 난민에 관심이 많고, UNHCR(유엔 난민 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의유엔 활동을 통해 제 꿈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3. 다른 동아리와 비교했을 때, SJMUN 동아리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A3. 먼저 열정이 가득한 친구들이 모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아요. 모의유엔이 활발히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인원도 20명가량으로 정말 많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 모의유엔에 적합해요. 또 국제고에 가장 잘 맞는 동아리인 것 같아요. 우리 학교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죠. 국제고 학생으로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Q4. SJMUN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요?
A4.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활발한 활동으로 중부권 최고의 명문고인 세종국제고에 걸맞는 이름 있는 모의유엔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요.
Q5. 마지막으로, SJMUN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다짐은 무엇인가요??
A5. 저희는 3주마다 하나의 의제로 토론할 계획입니다. 3주간 각자 준비한 뒤 다 같이 만나 모의유엔을 진행하는 것이죠. 지금 첫 번째 주제로 “국가 내의 갈등이 많은 국가의 교육 문제”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고 이러한 활동으로 실력이 향상되면 여름방학에 모의유엔 대회에 나가서 실제 경험을 쌓을 계획이에요. 또한 학교 선생님들과 협의 후 세종국제고 교내 모의유엔 대회를 SJMUN에서 개최하고 동아리 부원이 아닌 교내의 다른 학생들의 참여도 이끌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할 것이고요! 학업과 병행하며 꿈에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정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