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혁신학교, 병점중학교. 병점중학교는 조화, 창의지성, 소통, 꿈과 열정, 자기주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짜여져서 독서토론과 학년별 축제, 인성교육 등의 활동을 하며 학생중심수업을 통해 창의지성역량을 강화하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의식 함양교육 강화를 중점에 두고 있다. 또한 교과융합활동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꿈 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활성화 및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오늘은 행복한 혁신학교, 병점중학교의 이관성 교장선생님을 인터뷰해보았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예빈 기자]
Q. 가끔씩 체육 수업을 할 때 탈의실 사용을 하는데, 요새는 탈의실 사용을 안 하고 거의 교실에서 갈아입거나 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다. 탈의실을 학생들 집중하는데 도와주는 일명 '낮잠 자는 곳'으로 바꾸면 어떨까
A. '낮잠 자는 곳'은 괜찮을 걸 같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기력을 충전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별도로 침낭 같은 것을 가져와서 시간을 정하여 편히 자는 것은 좋지만 만약 한 학생들이 코를 골아서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Q. 시간 같은 경우는 탈의실에서 하루 30분씩 총 20일여 정도를 하며 체크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시간당 봉사시간을 주기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A. 괜찮은 생각이다. 팀을 만들어서 주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Q.해피리그 종목에는 여자는 피구, 남자는 축구로 정해져 있는데, 다른 운동종목을 활용할 수는 없나
A. 그런 것은 담당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려라. 영어 '해피'가 축구냐고 물어보아라. 그러면 웃으면서 바꿔주실 수도 있을 것이다.
Q. 1학년에 비해 교과서의 크기도 커졌고, 교과서의 개수도 많아졌는데, 오히려 1학년 때 보다 사물함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교과서가 다 안 들어가져서 불편하다.
A. 사물함도 사용하는 기간이 있어서 그 기간 이내에 바꾸면 안 된다. 아마 2학년 사물함은 내년쯤 바꿔줄 수 있을 것 같다. 고장 나면 고치고 교체해 줄 수 있다.
이처럼 학생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들어보며, 학생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웃으면서 대답해 주시는 병점중학교 이관성 교장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변하면서 교장선생님은 하루 동안 여러 반을 둘러보시면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학교에서 개선할 점, 학교에서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말하러 언제든지 교장실에 놀러오라고 하신다. 교장선생님 덕분에 우리 병점중학교 학생들은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4기 윤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