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해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홍보회가 있었다.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홍보회에서는 서해고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규동아리 홍보를 하였고 1,2학년 학생들이 홍보회에 참석하였다. 홍보회의 목적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동아리를 홍보함으로써 1학년 신입생을 받기 위함이었다.
각 동아리 구성원들은 홍보회가 아니더라도 그 전부터 많은 동아리가 홍보지를 돌리거나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하였지만 공식적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홍보를 할 수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총 28팀이 발표를 하였고 한 팀당 3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3분이 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라서 발표자들은 시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래서 한 과학실험동아리는 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3월 입학식 때부터 준비를 하였고, 독서토론 동아리는 시간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밤까지 모여서 발표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발표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으며 다양한 스타일로 자신의 동아리를 홍보했다. 영상을 제작해서 보여준 동아리도 있었고, 동물 잠옷을 입고 나와서 홍보를 한 팀도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동아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였다.
이런 발표 덕분에 홍보회 하는 동안 반응은 매우 좋았으며, 지루하지 않고 알찬 동아리 홍보회가 되었다. 3분이라는 짧은 발표 시간을 위해 수많은 준비를 했던 동아리 홍보팀과 구성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최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