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일본 고등학교와 교류를 맺어 그 나라에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과천외고 학생 스무 명 남짓과 지도교사 선생님과 함께 2월 16일, 일본으로 떠났다.
2월 16일에는 아사쿠사와 도쿄 에도 박물관에 방문했다. 아사쿠사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모노를 차려 입은 여자들, 연기를 맡으면 건강이 좋아진다 하여 연기를 맡는 사람들, ‘미쿠지’라는 운세를 뽑는 사람들 등 일본의 문화와 몰랐던 풍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월 17일에는 신사에 가서 일본의 신화 풍습을 직접 느껴 보았다. 신사는 일본인의 일상적인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신화 문화의 현장이라고 한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거나 중요한 절기가 다가오면 수백만 명이 참배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일본에는 예를 들어 3세, 5세, 7세가 되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기 위한 '시치고산' 등 다양한 관례 행사가 있는데, 그럴 때에도 신사 참배를 한다고 하니 이러한 관습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일본의 일상적 문화를 새롭게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2월 18일, 19일에는 교류를 맺은 일본 고등학교인 '관동국제고' 에서 홈스테이 파트너를 만나 일본의 가정생활과 의식주를 체험해보며 그들의 문화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과천외고의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해외에 방문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에 밀착하여 보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선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임선주기자]